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도 헬기 추락 사고 (문단 편집) === 수사 및 수색작업 === 다음 날 0시 5분쯤 소방당국과 해경 등은 조명탄을 동원해가며 야간 수색을 실시하였으며 헬기 등 총 13대를 투입하였다. 소방 관계자는 "헬기가 독도에서 출발하자마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독도경비대와 포항해경이 수색에 나섰지만 어둡고, 수심이 깊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호 소방청 대변인은 "외부 공격 가능성 없다. 헬기 문제나 조종 미숙 등 단순 사고로 보인다. 정확한 건 헬기 인양 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상선·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 특히 국방부 장관은 야간 수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명탄 투하 등 모든 지원을 하라"고 주문했다. 2시경 울릉도에 긴급응급의료소가 설치되었으며, 3시 17분엔 중앙119 구조대원 23명이 독도수중수색을 위하여 포항항공대에 대기 중에 있다가 오전 8시 30분에 현장으로 출동을 나갔다. 독도경비대도 망원경 등을 이용해 독도 인근 해상의 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보는 등 수색 작업 지원에 나섰다. 얼마 뒤 수색을 강화하여 총 27대 522명을 투입하였고 잠수요원 31명을 독도헬기 추락 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수중수색을 진행하였다. [[파일:20191101111937552942_6_710_473.jpg]] 사고 소식을 들은 실종자 가족 28명 중 23명은 오전 9시 50명과 소방서 관계자 9명과 함께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인 썬플라워호를 타고 출발하였다. 실종자 가족은 “모든 장비, 최첨단 장비 다 있지 않냐. 우리나라 국방력이 수준급으로 올라 있으니 활용해 달라. 그걸 훈련할 때만 쓰냐”고 하소연하며, “물론 목적이 있겠지만 쓸 수 있으면 써 달라. 제발 도와달라”며 국민적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내 가족 살리겠다고 남의 가족 죽이면 안되니 투입되는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울릉군 어업인복지회관에 실종자 가족들의 대기소가 준비됐고, 새마을부녀회와 적십자봉사회 등 자원봉사자들도 나서 실종자 가족들을 돕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새벽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울릉군보건의료원도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실종자 가족 23명은 오후 1시 35분쯤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나머지 5명은 헬기를 타고 울릉도 사동리에 있는 해군 118전대에 도착했다. 실종자 가족은 곧 바로 울릉사동항으로 이동해 울릉군 관리선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국은 날씨와 이동 시간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을 감안해 독도평화호에서 기다린 후 헬기로 독도에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해경 수색 활동 중 독도 남방 '동도나루터'로 부터 약 600m[* 물살 때문에 추락 위치로 부터 떨어진 곳까지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떨어진 수심 약 70m 지점에서 '''추락 헬기를 발견하였다. 사건 발생으로 부터 15시간 만이다.''' 한국해양기술원 수중 촬영 영상을 통해 해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형체가 발견됐다. 16시 쯔음 먼저 헬기로 사고현장인 독도를 방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울릉도로 돌아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직접 구조 상황을 설명했다. 한 실종자 가족이 끝내 울음을 터뜨리며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장관에게 요청했으며, 진영 장관은 “국가적 차원에서 구조에 임하겠다.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가족들을 위로했다. 장관 면담 후 실종자 가족 대표 등 10명은 헬기로 독도 사고 해역으로 이동했고, 독도 인근 해경 5001함정에 도착한 후 사고현장을 확인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울릉군이 준비한 실종자 가족 대기실에서 밤을 새웠다. 11월 2일이 되었고, 실종자 가족 24명과 소방대원 등 40여명은 울릉군 행정선 독도평화호를 타고 울릉군 사동항을 떠났다. [[파일:독도 추락 2.jpg]] 8시 50분부터 해군 청해진함 무인잠수정과 해군 잠수사 등을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 투입하였다. 10시 30분쯤- 실종자 가을 태운 울릉군 행정선 독도평화호가 수색현장 부근에 도착해 약 30m 떨어진 지점에서 1시간 가량 머무르며 상황을 지켜보았다. 행여나 유류품 하나라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에 독도 사고해역까지 가서 수색 상황을 지켜봤다. 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의 바람과 달리 '''동체가 발견된 해역에서 시신 2구를 추가적으로 발견해 전날 발견한 1구를 포함하여 총 3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헬기 동체 안에서 2구, 동체 밖에서 1구가 각각 발견됐다.''' 소방 헬기는 해저 78m 지점에 거꾸로 뒤집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추락 당시 충격으로 동체와 꼬리 부분이 절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탐색 결과 헬기는 거꾸로 뒤집어져 프로펠러가 해저 면에 닿아 있는 상태였고, 헬기 꼬리는 동체로부터 완전히 분리돼 110m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날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지켜보다 해경 등 수색 당국에 해저에서 촬영한 기체의 동영상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21시 40분경 시신 2구가 수습됐다.''' 11월 3일엔 오후 2시 4분 헬기 동체가 인양됐다. 11월 4일, [[해군 특수전전단]] 참모장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백브리핑 자리에서 [[블랙박스]]와 보이스레코더가 꼬리 날개부분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꼬리 날개는 동체가 있던 곳에서 114m 떨어진 바닷속에서 발견되었으나 동체와 달리 인양되지 못했다. 그리고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주관하는 사고조사가 시작되었다. 11월 9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출현을 대응하고 복귀하던 해경 1척이 추락 헬기 부품인 앞바퀴 노즈 기어 1점을 발견하였다. 11월 10일엔 40mm 이하의 강우와 돌풍이 부는 가운데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동체 발견 지점에서 1.7~4.7km 떨어진 곳에서 8점의 부유물을 발견하였다. 잔해물은 여닫이문의 일부분, 랜딩 기어 위 창문 프레임, 조종석 엔진계기화면장치, 꼬리날개 구동축 보호덮개, 화물실 개폐문 등이다. 11월 12일, 11시 56분에 해양경찰청 [[제민급|1513함]]이 해상수색 중 실종자 1명의 주검을 발견했다. 주검은 이날 낮 12시 9분께 수습됐다. 주검은 박단비 구급대원으로 최종 확인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